북한이 연일 미사일 시험발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군사훈련을 지도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쏠렸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무늬가 없는 흰색 상의와 밀짚으로 제작된 사파리 스타일의 모자를 입고 있는 김 위원장의 사진을 보도했다. 그러자 SNS엔 “김정은의 모습이 바닷가(에 놀러온) 할머니” 등 다양한 조롱성 패러디 사진이 등장했다. 한편 북한은 13일 군용기 위협비행과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9·19 군사합의 위반이 명백한 포병 사격까지 감행하며 심야에 동시다발적 도발을 벌여 한국 정부를 긴장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