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파드리스가 김하성 선수의 결정적인 2루타 등 활약을 앞세워 LA 다저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메이저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샌디에고는 15일 홈구장 펫코파크에서 열린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다저스에 0대3으로 뒤지다 5대 3 역전승을 거두고 3승 1패로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1998년 이후 24년 만에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 샌디에고는 19일부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7전 4선승제로 월드시리즈행 티켓을 다투게 된다. 사진은 7회에 2루타를 치고 있는 김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