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보안위해 새 수퍼카'우루스 수퍼 SUV'추가 구입…이미 포르쉐 카이옌 등 명품 차 운용

[카타르]

한국 경찰은 현대자동차 사용 대조

카타르 경찰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보안을 위해 3억 원 상당의 수퍼카를 추가해 화제다.

럭셔리론치스(luxurylaunches) 보도에 따르면 카타르 경찰은 최근 23만 달러(약 2억9965만 원) 상당의 람보르기니 우루스 수퍼 SUV를 마련했다.

카타르 경찰은 그동안에도 포르쉐 파나메라와 카이옌,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등의 수퍼카를 경찰차로 사용해왔다.

카타르 이웃 나라인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경찰도 벤츠와 페라리,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등을 경찰차로 사용하고, 이탈리아와 체코 경찰도 각각 장기 이송이나 폭주족 추격 같은 긴급한 상황에 수퍼카를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람보르기니의 우라칸을 경찰차로 도입한 이탈리아 경찰은 “람보르기니 우라칸 덕분에 기증자의 신장을 이식을 위해 제시간에 이송했다”라며 관련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이탈리아 경찰은 도심에서 250㎞ 속도로 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에 한국은 경찰 승합차로 현대자동차를 쓰고 있다.

두바이 경찰 수퍼카 BMW M6그란쿠페의 최고속도는 시속 250km, 시속 100km까지 가속은 4.1초면 끝난다. 가격은 우리돈 약 1억 3700만원이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는 약 3억 7400만원으로 12기통 690마력의 엔진, 최고속도는 시속 349km, 100km 도달까지 2.9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는 8기통 591마력의 엔진을 바탕으로 최고속도 시속 322km를 낸다. 0-100km까지 약 3.7초에 불과하며 약 2억7000만원이다.

애스턴 마틴 One-77은 전세계에 77대만이 판매된 차로 최고속도는 시속 354km로 100km까지 3.7초가 걸린다. 약 16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