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22년도 끝자락입니다. 오늘이 임인년 마지막 날입니다. 지난 1년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코로나19에, 불경기에, 가족 문제, 돈 문제…그야말로 외줄을 타는 듯한 한해였습니다. '다사다난'(多事多難)이란 말이 올해를 마감하는 우리에게 그렇게 와닿을 수가 없네요. 그러나 돌이켜보면 행복했던 시간도 있었습니다. 한국 축구 월드컵 16강에 환호했고, 작지만 따뜻한 이웃, 친구의 존재와 배려에 가슴 벅차기도 했습니다. 이제 내려놓을 시간입니다. 좋았던지 나빴던지 2022년의 기억은 모두 뒤로 하고 새로운 희망을 바라볼 때입니다. 지난 1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 수고에 힘찬 박수를 보내며 온갖 어려움을 딛고 새출발을 다짐하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꿈을 품은 자가 미래의 주인공 입니다. -편집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