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 나이 23살 넘은 ‘치와와’
[생생토픽] 

미국에 사는 23살 치와와 스파이크가 현존하는 최고령 개로 기네스 세계기록(GWR)에 이름을 올렸다.
CNN 방송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캠던의 농장에 살고 있는 스파이크는 GWR로부터 지난달 7일자로 최소 23세 7일의 나이가 됐다는 인증서를 받았다.
앞서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페블스는 23살 생일을 다섯 달 앞둔 지난해 10월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스파이크는 키 22.86㎝, 몸무게는 5.85㎏의 작은 개로 현 주인인 리타 킴볼은 2009년 식료품점 주차장에서 버려진 것을 발견해 14년째 함께 지내고 있다.
기네스 세계기록은 여러 수의사 기록을 포함한 다양한 증거에 근거를 둔다. 수의사들은 스파이크의 이빨과 눈 등 의학적 상태를 점검, 하나같이 스파이크의 출생일을 1999년 7∼11월께로 추정했다.
한편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역대 최장수 개는 1939년 29세 5일의 나이로 죽은 호주의 블루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