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냥 나선 남성 차안에서 오발 사고로 개죽음

캔사스주에서 주말 사냥을 하던 남성이 픽업트럭 뒷좌석에 태운 개의 발에 밟힌 소총의 격발로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캔자스주 섬너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사냥을 하러 나선 픽업트럭에서 뒷좌석에 탄 개가 그곳에 있던 소총을 밟았고 이에 총이 발사되면서 조수석에 있던 남성이 총을 맞았다.
현장에 출동한 응급대원이 총상을 입은 남성에게 CPR을 시행했지만 이 남성은 숨지고 말았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트럭 뒷좌석에는 소총 등 사냥 장비들이 실려있었다. 이 장비들과 함께 있던 개가 소총을 밟으면서 탄환이 발사된 것이다. 경찰은 트럭에 다른 사람이 있었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관련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