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협상 타협점 못찾아 결렬, 오늘부터 3일간 휴교

LA통합교육구 교직원 노조가 결국 오늘(21일)부터 3일간 파업한다. 이에따라 모든 학교에 임시휴교령이 내려져 집에서 아이들을 돌봐야하는 학부모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교육구와 교직원 노조 측은 임금 인상안을 놓고 협상을 시도했지만 20일 오후까지 끝내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됐다.
교육구 내 버스 운전사와 청소부, 카페테리아 직원 등 3만여 명이 소속된 국제서비스노동조합(SEIU)의 ‘로컬 99’는 임금의 30% 인상을 요구하고 있고 교육구 측은 단계적인 임금 인상 등을 제안했지만, 노조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와 더불어 교사노조UTLA도 파업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교육구 산하 모든 학교는 오는 23일까지 전면 폐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