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교계의 지도자 박희민 나성영락교회 은퇴목사가 26일 오전 3시 소천했다. 향년 87세.
전립선암 재발로 고생하던 박희민 목사는 암이 전이돼 투병생활하던 중 이날 새벽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택에서 평화롭게 하나님의 품에 안겼다.
박 목사는 2003년 나성영락교회 은퇴 후에도 원로 목사로 남지 않고 교회를 완전히 떠나 아름다운 은퇴의 모범을 보였다. 장례 일정은 추후 공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