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재우니 사격연습 멈춰달라" 이웃 말에 분노

모두 온두라스 출신, 8세 아이도 희생 
30대 히스패닉계 용의자 범행후 도주

텍사스주의 한 가정집에서 총격으로 5명이 숨지는 끔찍한 총기 난사 사건이 또 발생했다. 범인은 자기 집 앞마당에서 사격을 하던 중 릫아이를 재우니 조용히 해달라릮는 이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39세난 히스패닉계 용의자 프란스시코 오로페즈의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밤 11시 31분쯤 텍사스주 샌저신토 카운티 경찰은 휴스턴 인근 작은 마을 클리블랜드에서 릫괴롭힘을 당한다릮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집에는 최소 10명이 있었으며 4명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숨진 이들은 모두 온두라스 출신이었으며 8세 어린이도 포함됐다. .
침실에서는 사망한 여성 2명과, 시신 아래에서 살아있는 어린이 2명이 발견됐다. 엄마들이 아이들을 살리려고 가슴에 품고 있다 총에 맞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사망자 전원이 거의 처형 당한 모습으로 목 위인 머리 부분에 총을 맞았다"고 말했다. 용의자 오로페즈는 당시 AR-15류의 반자동 소총을 소지했고, 술에 취한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자신의 집 앞마당에서 사격을 하고 있던 오로페즈는 이웃인 피해자들이 와서 릫아기를 재우려고 하니 사격을 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릮라고 요청하고 돌아간후 그들의 집으로 찾아가 총기를 난사했다. 용의자는 평소에도 앞마당에서 사격을 해왔으며 경찰은 그의 집을 수색해 무기 2개를 추가로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