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그 누구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는 뜻.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김재원 최고위원과 태영호 의원에게 각각 당원권 정지 1년과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정치인은 말을 통해 자질·역량·인품을 드러낸다"며 두 사람이 반복된 설화로 당의 명예를 크게 실추시키고 민심에 상처를 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말은 양날의 칼이라 세상을 태우는 불이 되기도 한다"며'민심이라는 물 위에 떠 있는 게 정당'이라는 사실을 잊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