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400건 넘어서
7월에만 81명 사망

올해 들어 미국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이 이미 400건을 넘어 올해가 미국에 최악의 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고 ABC 방송이 23일 보도했다.

미국 비영리단체인 총기폭력아카이브(GVA)에 따르면 범인을 제외한 사상자가 4명 이상인 총기 난사 사건이 올해 들어 401건 발생했다. 
지난 주말 사이에만 휴스턴과 멤피스 등지에서 6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21세 임산부 등 3명이 숨지고 여러명이 다쳤다.

올해 들어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65건과 비교해 9% 이상 많은 것이다. 지난해 한 해 동안에는 647건이 발생했다.
특히 올해 7월 들어서만 65건이 발생해 81명이 사망하고 30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