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비싸도 최고 인기
세계 점유율도 20%대
애플의 아이폰이 12일 17번 째 버전을 공개하는 가운데 미국에서 아이폰의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타임스는 11일 텔레비전이나 퍼스널 컴퓨터 등 나온 지 오래되면 경쟁자들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오고 가격이 내릴 수밖에 없는 것이 소비 전자제품의 일반적 룰인데 스마트폰 중 아이폰이 이런 대원칙의 중력을 거스르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특히 미국은 아이폰이 가장 많이 팔리는 시장으로 2018년에 41%였던 점유율이 현재 50%를 넘었다. 이로 해서 2019년 세계 판매비중이 2019년의 13%에서 현재 20% 선에 닿았다.
뉴욕타임스는 애플이 승용차처럼 아이폰은 수 년 동안 맘놓고 쓸 수 있으며 새 것을 사는 부담을 되파는 식으로 상쇄할 수 있다는 전력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가장 강력한 경쟁업체인 삼성과 화웨이의 판매 저조도 한몫한 것으로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