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취업 20대 사회초년생 눈물 '글썽' 영상 화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는 이른바 ‘9 to 5’ 근무제를 처음 경험한 미국 사회초년생의 토로 영상이 화제가 됐다.
26일 틱톡에 따르면 12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20대 미국인 여성 틱톡커 ‘브리엘(brielleybelly123)’은 지난 19일 ‘9 to 5 근무제에서 우리의 삶을 위한 시간을 어떻게 갖나’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브리엘은 해당 영상에서 ‘9 to 5’ 근무제의 힘듦을 토로하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대학교를 졸업한 뒤 처음으로 일자리를 가졌다고 밝힌 브리엘은 “난 시내로 직접 출퇴근을 하는데, 회사까지 정말 오래 걸린다”며 “출근을 위해 오전 7시30분에 (집을) 나서며 퇴근 후 오후 6시15분이 돼야 집에 도착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퇴근 후 아무것도 할 시간이 없다. 샤워하고, 저녁 먹고. 요리할 시간도 에너지도 없다”라며 “정말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오전 9시~오후 5시 근무는 미쳤다”며 “어떻게 다들 친구를 만나고 데이트를 하는지 궁금하다. 너무 스트레스받는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 영상에는 이날 오전 기준 1만6000여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대체로 브리엘의 고충에 공감하며 응원하는 반응들이 주를 이뤘다.
일례로 한 누리꾼은 “(당신이) 이상한 게 아니다, 우리가 주 4일 근무제를 원하는 이유다”라고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