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역하면 '꽃 같던 시절'으로,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의미하는 말이다. 1946년에 개봉한 중국 영화 '장상사'(長相思)>의 OST인 화양적연화(花樣的年華)에서 유래한 말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활했다. 설마설마했으나 결국 공화당 대선 후보 자리를 꿰어찼다. 공화당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뿐인가. 왜 다시 그일까.

8년 전 대선 때 그의 당선을 이끈 주력 ‘성난(angry) 백인들'이 다시 그를 추앙하며 화양연화를 꿈꾸고 있다. 미국인들의 망각에 놀라고 트럼프의 생명력에 또 놀란다. 흥미진진한 11월의 드라마가 기다려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