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사태가 격화한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한국인 11명이 헬기를 통해 인접국으로 철수했다.
외교부는 8일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한국인 11명이 헬기를 타고 인접국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철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지 체류 한국인은 70명에서 60명으로 줄었다. 미주 최빈국으로 꼽히는 아이티에서는 2021년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 암살 이후 혼란이 거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