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밧줄로 자신을 묶는다'라는 뜻으로 자신이 만든 함정이나 구조에 자기가 빠지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반전은 없었다. 4·10 총선은 예상대로 야권의 대승으로 끝났다. 성난 민심은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그리고 국민의힘을 처절하게 심판했다. 핵폭탄을 맞다시피한 윤 정부는 사실상 식물정부, 조기 레임덕이 뻔하다. 누구를 탓하겠는가. 도무지 이해할 수없는 국정운영, 오기와 독선, 불통…국가 리더의 진가를 보여주지 못한 윤 대통령의 자업자득이다. 사면초가 상황에서도 대승을 거둔 이재명 대표의 뚝심이 비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