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20여명 등 520명 참석
5월4일엔 무료 법률 상담

남가주 한인변호사협회(KABA)가 지난 25일 오후 6시 LA다운타운 옴니호텔에서 연례만찬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20여명의 LA카운티 수피리어 코트 판사를 포함 520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남가주 지역 로스쿨 학생 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는데 그중 하나는 지난해 타계한 법조계 어른 민병수 변호사를 기리는 지명 장학금으로 수여했다.
한인변호사협회는 이어 오는 5월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코리아타운 YMCA에서 법의 날 기념 무료 법률상담과 시민권 신청 클리닉도 마련한다. 법률상담은 사전예약없이 선착순으로 접수와 상담을 하며 오후 12시30분까지 접수를 마쳐야 한다. 시민권 신청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시 사전예약을 한 선착순 15명에 한해 가능하다.

KABA 차기회장에 선출된 패트리샤 박 변호사는 "KABA 소속 가주 변호사들 뿐만 아니라 한국 변호사 및 검사, 봉사자들도 참여해 개별 상담을 제공하고, 당일에 시간 관계상 또는 해당 분야 전문 변호사가 없어서 상담을 받지 못할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나 변호사 소개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진행중인 케이스가 있거나 어떠한 통보 혹은 서류를 받았으면 관련 서류를 모두 지참해야 원활한 상담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주소: 433 S. Vermont Ave., LA CA 90020 (버몬트 갤러리아 마켓 맞은 편) 
▶예약·문의: (323)801-7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