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연휴 사상 최대, 남가주 500만명
"6월28일과 29일, 7월3일 등 가장 붐비는 날"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에 미 전국서 7,090만명의 여행객이 집에서 50마일 이상 떨어진 곳으로 여행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23년에 비해 5%, 2019년에 비해 8% 증가한 수치다.
미국 자동차 협회(AAA)는 "여름 휴가가 본격화되고 원격 근무의 유연성으로 인해 독립기념일 전후로 장기 여행을 떠나는 미국인이 크게 늘었다”고 말하고 "역대 가장 붐비는 독립기념일 연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AAA는 독립기념일 연휴에 자동차를 이용한 여행객 추산치는 6,060만 명으로 이는 작년에 비해 280만 명이 더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5,530만 명이 자동차로 여행한 2019년의 최고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다
AAA는 또 이번 연휴에 5백만 명이 넘는 남가주 주민이 여행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일주일 전부터 여행을 시작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장 붐비는 날은 6월28일(금), 6월29일(토), 7월3일(수)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