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기대수명 78.4년
한국인 여성이 남성보다 6년 정도 더 길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길고 미국인은 매우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수명은 조사 대상 연도 출생아가 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를 의미한다.
OECD가 10일 발표한 'OECD 보건통계 2025릫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2023년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OECD 국가 중 상위국에 속한다. OECD 평균(81.1)년보다 2.4년 길고 기대수명이 가장 긴 스위스(84.3년)보다 0.8년 짧다. 한국인 여성의 경우 기대수명이 86.4년으로 남성 80.6년보다 거의 6년이 높았다.
이에비해 미국은 78.4년으로 OECD 평균에 크게 못미쳤다.
이밖에 스위스(84.3)와 일본(84.1) 등이 한국보다 높았으며 독일은 81.1년을 기록했다. 특히 멕시코는 75.8년으로 다른 국가들에 비해 크게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