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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불법이민단속 반대시위에 "외적의 침공…LA 해방하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법이민자 단속·추방에 대한 대규모 시위를 '외적에 의한 침공'으로 규정, 강경한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육군 기지인 포트 브래그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우리는 미국의 도시가 외국의 적에 의해 침공당하고 정복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LA집회 다수는 군대투입에 화난 시민…소수 시위꾼이 폭력"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수일째 이어지고 있는 불법이민 단속 반대 시위 참가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과 강경한 시위 진압에 분개한 시민과 애초에 폭력을 작정한 이른바 '전문 시위꾼'이 모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CNN 방송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LA 이어 텍사스도 불법이민 단속 반대시위에 주방위군 투입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시작된 불법 이민 단속 반대 시위가 10여개 도시로 확산한 가운데 텍사스주가 질서유지를 위해 주방위군을 투입하기로 자체 결정했다. AFP 통신은 10일(현지시간)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텍사스 주방위군은 평화와 질서 유지를 위해 주전역에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 뉴섬 "민주주의 눈앞 피습"…트럼프 LA 군투입에 대국민연설

    불법이민 단속 반대 시위가 진행 중인 로스앤젤레스(LA)에 군을 투입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결정을 비판해 온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10일(현지시간) 사실상의 대국민 연설에 나섰다.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섬 주지사는 이날 저녁 전국에 방송된 연설에서 미국의 민주주의와 법치가 '위태한 순간'을 맞았다면서 미국인들이 트럼프에 맞서 일어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임신한 여자친구 커피에 낙태약…美남성 살인혐의 피소

    임신한 여자친구에게 낙태약을 넣은 커피를 건넸다는 의혹을 받아온 미국 남성이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됐다. 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텍사스주(州)에 거주하는 저스틴 앤서니 밴타(38)는 지난 6일 파커 카운티 보안관실에 체포됐다.

  • 하버드 졸업생들, '트럼프 압박서 모교 구하기' 법원 탄원 나서

    다양한 분야의 하버드대 졸업생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상대로 한 모교의 법정 다툼을 지원하고 나섰다. CNN방송은 9일(현지시간) 하버드대와 트럼프 정부의 소송이 진행 중인 매사추세츠 법원에 하버드대 졸업생 1만 2천명이 서명한 '참고인 의견서'(amicus brief)가 제출됐다고 보도했다.

  • 뉴욕주서 시한부 환자 조력사 합법화되나…상원 문턱 통과

    미국 뉴욕주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은 환자들의 의료 조력사를 허용하는 법안이 의회 상원 문턱을 통과하면서 도입까지 주지사 서명만을 남겨두게 됐다. 9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뉴욕주 상원은 불치병 등으로 6개월 이하의 시한부 판정을 받은 환자에 대한 의료 조력사를 허용하는 법안을 찬성 35표, 반대 27표로 통과시켰다.

  • 미국인 '혼밥족' 사상 최고치

    모든 식사를 혼자 하는 미국인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 최근 발표된 2025년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인의 26%가 전날 모든 식사를 혼자 했다고 응답해 2003년 17. 4%에 비해 5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시기별 변화를 살펴보면 2003년부터 2010년까지는 17~19% 수준에서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2015년 이후 급격한 상승세로 바뀌었다.

  • "해외 송금 수수료 15% 인상"

    현재 3. 5% 4배. 에릭 슈미트(공화·미주리) 상원의원이 미국에서 해외로 송금할 때 부과되는 수수료를 현행 3. 5%에서 15%로 올리는 법안을 발의했다. 그는 8일(일) 밤 엑스에 올린 게시물에서 "송금세를 현 3. 5%에서 15%로 4배 인상하는 법안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 한인회 "한인들의 트라우마 이용 말라"

    LA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수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이 1992년 LA 폭동 사태 당시의 한인 자경단 사진을 올린 것을 두고 LA한인회가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9일 비판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