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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맥그리거(28·아일랜드)가 UFC 사상 처음으로 두 체급 동시 챔피언에 등극했다. 페더급 현 챔피언인 맥그리거는 12일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205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챔피언 타이틀 전에서 에디 알바레스(32·미국)를 2라운드 3분 4초에 TKO승으로 꺾고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까지 거머쥐었다.
201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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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 페레스(40)가 부상을 극복하고 7년 10개월만에 PGA 투어에서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페레스는 13일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클럽(파71·7039야드)에서 열린 OHL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5개를 잡아 4언더파 67타를 쳤다.
201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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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 한복을 입었던 카를로타 시간다(26·스페인)가 이번엔 로레아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에서 우승, 멕시코 전통 모자를 썼다. 시간다는 13일 멕시코시티의 클럽 데 골프 멕시코(파72·6804야드)에서 열린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안젤라 스탠포드 등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1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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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2루수 호세 알튜베가 선수들이 뽑은 2016시즌 메이저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9일 MLB 네트워크를 통해 2016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했다. 알튜베는 양 리그 통틀어 올해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와 아메리칸 리그 '뛰어난 선수', 그리고 '마제스틱 애슬레틱 올웨이즈 게임 어워드' 세 부분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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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미국 스포츠계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크게 당혹해하며 긴장하기도 하지만 환영과 기대를 나타내기도 한다.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 바로 골프계다. 그것은 트럼프가 엄청난 골프광이자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에 많은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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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팬들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시카고 컵스가 경기가 끝나자마자 챔피언 타이틀이 선명하게 새겨진 모자와 셔츠를 입고 환호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짧은 시간에 그 많은 모자와 셔츠를 제작했을 리는 당연히 없다. 미리 양팀의 것을 모두 준비해 둔다.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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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시즌 첫 패배의 쓴맛을 봤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8일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클리블랜드에 110-106으로 일격을 가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애틀랜타는 시즌성적 5승2패가 됐고, 개막 후 6연승을 달렸던 클리블랜드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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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KBO)에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황재균(29)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시즌이 끝난 뒤 원소속팀 롯데 자이언츠의 마무리 캠프에 참가하지 않고 미국으로 개인훈련을 온 황재균은 메이저리그 팀들을 상대로 쇼케이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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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 웹, 여자 골프 두 번째 통산 상금 2000만 달러 돌파
은퇴한 아니카 소렌스탐에 이어 여자 프로골퍼로는 두 번째로 통산 상금 2000만 달러를 돌파한 선수가 탄생했다. 바로 백전노장 카리 웹(41·호주)이다. 웹은 지난 6일 끝난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공동 38위를 하면서 7810 달러의 상금을 받아 투어 통산 상금 2000만621 달러를 기록하게 됐다.
2016-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