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해외여행 중 불만 느낀 국가


 한국 사람들이 해외여행 중 가장 큰 불만을 느낀 국가는 중국으로 나타났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세대별로는 30대에서 불만이 가장 많았다.

 2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접수된 해외여행 소비자 불만사례는 9만2462건이다. 이중 여행지가 확인되는 불만건 6만3413건을 조사한 결과 중국이 12.5%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일본(12.2%), 필리핀(11.9%), 태국(10.8%)등이며 미국(4.5%)이 5위를 차지했다.  특히 중국과 일본, 태국, 필리핀은 매년 불만국가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7년간 전체 47.4%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