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아동 40명 중 1명 꼴로 '자폐 범주 성장 장애'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에 따르면, 미 전국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저널 '소아과'에서 26일 발표한 한 연구조사에서 3~17세 이르는 아동 150만 명에게서 이러한 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동의 2.5%가 '자폐 범주 성장 장애' 질환을 겪고 있는 것이다.

2014년 자료를 토대로 한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에 의해서 올 해 발표된 보고서에서는 아동 59명 중 1명, 즉 1.7%의 유병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새로운 연구조사는 연방센서스국에서 실시된 2016년 전국 아동보건 조사를 토대로 한 것인데, 17세까지의 아동 5만명 이상의 부모들로부터 정보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