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대 주택 중개업체와 제휴 '턴키'서비스 출시
아마존 사이트 통해 구매희망자와 중개업자 연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주택 중개업체 '리얼로지'와 제휴하기로 했다고 경제매체 CNBC가 23일 보도했다.

협업에 따라 두 회사는 '턴키'란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주택 구매 희망자들이 아마존에 있는 턴키 포털에 가면 이들은 리얼로지의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이어 사려는 주택 유형이나 입지, 가격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리얼로지의 중개인과 연결된다.

이들이 최종적으로 주택을 구입하면 최대 5천 달러 상당의 아마존 홈서비스와 상품들을 무료로 받는다. 페인트 칠하기, 대형 TV 벽에 설치하기 같은 서비스나 현관 초인종 같은 스마트홈 제품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또 가구 조립, 스마트홈 기기 설치, 청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마존 무브인 베니핏'을 운영하고 있는 아마존으로서는 이번 협업으로 이런 부문의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턴키 서비스는 LA를 비롯해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 등 15개 주요 대도시에서 먼저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