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한인 지지자 단체인 ‘코리안 아메리칸스 포 조 바이든’ 공식 출범

민주당 공식 대통령 후보가 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하는 한인 단체 ‘코리안 아메리칸스 포 조 바이든’이 지난 14일 공식 온라인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코리안 아메리칸스 포 조 바이든’은 미 전역에서 정치, 교육,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인 1세와 2세들이 주축이 되어 형성된 단체로 80여 명이 가입되어 있다. 미 전역에서 활동 중인 회원들은 각 지역 내 바이든 후보 지지세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로 캠페인 유세를 할 계획이다. 특히, 아리조나 주나 플로리다 주 같은 경합주에 거주하는 한인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유세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 현직 정치인들로 구성된 리더십 카운슬도 꾸려 전략적으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리더십 카운슬에는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뉴저지 3지구)과 론 김 뉴욕 주 하원의원(뉴욕 주 40지구),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워싱턴 주 32지구), 샘 김 조지아주 하원의원(조지아 주 101지구),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 그리고 데이빗 류 LA시 4지구 시의원 등 여러 한인 정치인들이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