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두바이·루마니아 거주 꼭 닮은 두 여성 깜짝 만남

각각 두바이와 루마니아에서 사는 두 여성이 마치 동일 인물처럼 서로 생김새가 닮았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직접 만난 사연이 전해졌다.

루마니아 부저우에 사는 비앙카 미하이(18)는 2018년 TV 탤런트 쇼에도 참가한 적이 있는 가수. 그녀는 친구가 보여준 메이크업 영상에 자신과 쏙 빼닮은 여성이 등장한 것을 보고 깜짝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그녀의 부모와 할머니도 놀라긴 마찬가지.

알고보니 그 여성은 아랍에미리트(UAE)에 사는 팔레스타인과 시리아 혼혈인 라나 알 베이크(25)라는 이름의 모델이었다.

현재 두바이에 거주하고 있는 라나 역시 SNS를 통해 인스타그램 영상에서 비앙카를 발견하고 그녀에 대해 매우 궁금해하던 차였다.

결국 어렵사리 연락이 닿은 두 사람은 최근 두바이에서 실제로 만나 서로의 모습을 확인했다.

비앙카는 "날 꼭 닮은 사람을 만나다니 마치 마법에 걸린 것 같다"면서 "우리는 조만간 루마니아에서 다시 한 번 만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