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주차장 5달 방치

남호주 애들레이드 공항 주차장에 지난 2월부터 5개월째 방치됐던 'COVID19'라는 번호를 가진 BMW 차량이 화제다

방치된 차가 수만달러를 호가하는 고급 차라는 점도 있지만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 것은 'COVID19'라는 차량 번호판이었다. 차 주인이 어떻게 코로나19 사태를 예견하고 이같은 번호판을 부착한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었다.

언론에 이같은 내용이 보도되면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이 해프닝은 이틀만에 차 주인이 나타나 차를 가져감으로써 일단락됐다. 그러나 차 소유주는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COVID19'라는 번호판을 선택하게 되었는지 등은 본인의 공개 거부로 미스터리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