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 대피령 해제 등 낙관은 아직 일러

백신 접종가속도

LA카운티 지역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주춤세를 보이며 입원환자 확장세에 제동이 걸린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LA지역에서 입원환자 수가 8000명을 넘어서며 가파르게 상승하던 추세가 주춤하며 13일 현재는 7949명으로 최근 몇일 간 7900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LA카운티를 포함한 남가주권역의 경우 여전히 중환자실 가용율이 0%를 기록하고 있어 '자택 대피령'이 해제되기까지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는 지적이다.
한편,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3일 현재 2938만 여회분의 백신이 배포됐고, 이 가운데 1027만8000여회분 백신이 접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 정부는 백신 접종에 속도를 더 내기 위해 배포 전략을 대폭 수정해 2차 접종을 위해 비축한 백신도 모두 풀겠다고 12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