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을 접견,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총격 사건에 대해 안타까움과 함께 피해자 가족에 대한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하고, 한국계 희생자에 대한 두 장관의 애도 메시지에 사의를 표했다고 LA총영사관이 이날 밝혔다.

이에 미국 측 또한 애틀랜타 사건으로 충격과 분노에 빠져 있다며 재차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문대통령에게 바이든 대통령의 각별한 인사와 함께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전하며, 이번 방한이 바이든 대통령의 직접적 결심에 따른 것으로 미국과 긴밀한 공조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고 총영사관측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