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 강진 발생 아이티 
사망자 수 2천명 육박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한 아이티에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아이티 민방위국은 17일 이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941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아이티에서 일어난 지진 가운데 가장 강력한 지진 중 하나로, 여진까지 계속되면서 수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쳤다. 열대성 저기압 그레이스로 인해 폭우까지 내려 피해 상황이 늘어났다. 정부 집계에 따르면 8만4000채의 가옥이 파괴되었고 약 6만명이 집을 잃고 대피소로 흩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