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사, 6만가구
14만8천 추가 검토 

남가주 지역에 강풍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화재 예방에 대비하기 위해 일부 지역에 강제 단전 조치가 내려졌다.

남가주에 전력을 공급하는 에디슨사는 25일 6만 4천 가구가 단전 조치됐고 앞으로 14만 8천 가구의 전력 공급 중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단전 조치가 내려진 곳은 LA 카운티에 1만 5천556 가구, 리버사이드 2만 322가구, 벤츄라 1만 5천215가구, 샌 버나디노 8천843가구, 오렌지 카운티에 4천127가구 등이다.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에디슨사는 앞으로도 14만 8천210 가구의 전력 공급 차단을 검토 중이라며 이는 산타애나 강풍에 따른 산불 발생 위험을 경고하는 산불 주의보를 발령하면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방 기상청은 24일부터 오늘(26일)까지 사흘 동안 LA와 벤츄라 카운티 대부분 지역에 산불 주의보를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