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가 12일 논란 끝에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강행된 올해 대회에서 왕관은 발리우드 배우인 인도 대표 하르나즈 산두가 차지했다.
세계 최고의 미인을 가리는 미스유니버스 대회는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만큼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70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에선 성을 상품화한다는 비판 속에 수영복 심사 실시 여부를 두고 논란이 벌어졌으며 주최국인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주민 인권 침해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