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직원·경찰 폭행 
징역 1년·10년 집유

미네소타주에서 매장 마스크 착용 규정에 반발해 직원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은 한 남성이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더힐에 따르면 루크 오엘트젠브룬스(61·사진)는 지난 4월 주택 자재 유통업체 머나즈 매장을 방문했을 당시 직원으로부터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말을 듣자마자 그를 폭행했다. 그는 이후 자신을 쫓아 추격전을 벌이던 경찰관까지 폭행했다.

당시 그는 경찰관이 차량에 탑승한 그를 잡기 위해 창문 틈 사이로 손을 뻗자 그대로 차를 몰고 가 경찰차를 들이받았으며 망치를 들고 경찰관의 머리를 가격했다.

그의 가족은 그가 군 복무 시절부터 우울증과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등을 앓았다며 이를 참작해달라고 판사에게 요구했으나 판사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10년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