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 진단 나오면 증상 없어도

[오미크론 감염 땐 '이렇게 하라'/MD 킴벌리 S. G. 장 박사] 

방 혼자 쓰고 잠도 따로 욕실도 별도 사용
확진자와 접촉시엔 5일간'예방 격리'필요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폭증하자 캘리포니아주 정부는 주민들이 이 치명적인 질병으로부터 자신들을 지키고 확산을 예방하는데 있어 기본적인 사항들을 되새겨 보길 권장하고 있다.오클랜드 소재 '아시안 헬스서비스'가정주치의 킴벌리 S. G. 장 박사로부터 양성 진단이 나오면 무엇을 해야 할까? 등의 질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어봤다. 

▶검사에서 양성 진단이 나오면 무엇을 해야 하나?  
-검사에서 양성 진단을 받았다면, 증상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호전될 때까지 자가 격리(Isolation)를 해야 하며, 일상 활동 재개에 앞서 음성 진단을 받기를 권한다.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과 다른 방에서 머물고 잠을 자야 하며 가능하다면 별도의 욕실을 사용해야한다. 확진 격리 5일차 또는 이후에 검사를 받은뒤  음성 진단을 받으면 확진 격리를 종료할 수 있다. 여전히 양성 진단이 나오거나 증상이 여전하다면 10일차가 될 때까지 확진 격리를 지속하라. 회복이 되고 나면, 다른 사람들 주변에서는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 공공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라.       
▶양성 진단을 받은 사람과 밀접 접촉을 했다면 무엇을 해야 하나? 
-양성 진단을 받은 사람과 밀접 접촉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5일간 예방 격리(Quarantine)를 해야한다. 노출된 사실을 알게 된 날부터 계산하라. 만약 부스터를 포함해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증상이 없다면 예방 격리는 생략할 수 있다.  하지만 5일차에는 여전히 검사를 받고,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하라.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들은 집에서도 다른 사람들 주변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라. 5일차에 검사를 받고 음성 진단을 받는다면 예방 격리를 종료할 수 있다.  

회사 직원 중 한 명이 양성 진단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을 경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해당 직원이 백신과 부스터를 접종 받았거나 또는 최근에 접종을 받은 경우, 무증상 상태가 지속된다면 예방 격리(Quarantine)를 생략할 수 있다. 이것은 여러분이 자격이 되었을 때 백신과 부스터를 접종 받음으로써 얻는 또 다른 혜택이다. 만약 그들이 아직 백신을 접종 받지 않았다면, 그들은 위에 열거한 예방 격리 규정을 따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