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급의 강풍을 동반한 눈폭풍이 미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가운데  2일 덴버의 한 여성이 아이를 유모차 대신 썰매에 앉혀 끌고 가고 있다. 동북부를 휩쓴 눈폭풍이 중서부쪽으로 옮겨가면서 미 전역에서 2천167편의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이 취소되고 학교들이 줄이어 휴교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