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가세티 LA 시장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위반하고도 궁색한 해명을 내놓아 도마 위에 올랐다. 가세티 시장(맨 왼쪽)은 지난달 30일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풋볼(NFL) 경기에 참석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LA레이커스의 농구 전설 매직 존슨(가운데) 등과 기념사진을 찍은 사실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내내 마스크를 썼고 사람들이 사진을 찍자고 요청했을 때는 (마스크를 벗고) 숨을 참았다"며 "그렇게 하면 전염 가능성은 0%"라고 주장, 논란을 부추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