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높은 권세라도 10년을 가지 못함을 뜻함. 영원할 것만 같은 권력이나 아름다움도 흥함이 있으면 언젠가는 쇠하게 마련이다. 그만큼 무상하고 덧없는 것이 정치권력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 곧 청와대를 떠나야 한다. '신기루'와 같은 대통령 권력의 끝자락에서 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문득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