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6불대 눈앞…정유소들 보수작업, 재고 10년래 최저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25일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전날보다 11센트 상승한 5달러80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 전 보다 37센트, 한 달 전보다는 무려 49.1센트 높은 가격이다.
이로써 LA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지난 2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지난 6월 14일 세운 역대 최고가 6달러 46.2센트에 66.3센트 차이로 접근했다.
오렌지카운티도 평균 개솔린 가격은 전날보다 무려 14센트 오른 5달러 81센트를 기록하고 LA를 앞질렀다. 지난 9일 동안 42.4센트, 한 달 전보다 60센트 오른 가격이다.
이같은 남가주지역 개솔린 가격 폭등은 정유소의 보수작업이 주원인으로 꼽혔다.
AAA는 일부 지역 정유소들이 예정에 없던 보수작업을 진행하면서 개스 재고가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며 이로 인해 도매가가 급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