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호스팅 총괄 계획 밝혀…"한국 시장은 '밝은 빛'"
[생생토픽]
한국 예약 60%, 검색 150% 증가
BTS 등 K열풍, 가능성 무궁무진
세계 최대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가 카테고리에 ‘한옥’을 추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을 방문 중인 캐서린 파월 에어비앤비 글로벌 호스팅 총괄은 한국 시장이 ‘밝은 빛’과 같다며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숙박 예약 일수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한국 내 에어비앤비 숙박 예약 일수는 올해 (2022년)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고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무려 60% 증가했다. 이에더해 올해 2분기 에어비앤비의 전 세계 게스트 중 한국을 검색한 수치가 지난해 대비 150% 늘었다.
파월은 "한류가 강세인 만큼 케이팝을 중심으로 각종 체험 활동을 늘릴 계획"이라며 "인더숲 BTS 프로그램과 연계했던 이벤트 같은 취지의 프로그램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에어비앤비는 1팀을 선발해 '인더숲 BTS편 시즌 2'를 촬영하며 BTS가 머물렀던 강원도 평창군의 숙소에서 1박 2일을 보내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에어비앤비는 지난 5월 앱과 홈페이지에 50개가 넘는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일본의 료칸, 쿠바 민박인 카사 파르티쿨라르, 중앙아시아 전통 이동식 천막 유르트 등은 카테고리에 추가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