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테슬라의 첫 전기차 모델 ‘로드스터’ 3대가 최근 중국 한 부두의 버려진 컨테이너 안에서 발견됐다. 로드스터는 지금은 단종된 모델로 온라인 경매에 부쳐졌다.
이번에 중국에서 발견된 3대의 로드스터는 2010년형으로 단 한번도 운행한 적이 없는 새 차다. 중국의 한 사업가가 구매해 중국으로 선적했지만, 부두에 13년간 방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로드스터는 테슬라가 선보인 첫 모델로 2008년 출시돼 2012년까지 2500대 가량 판매됐으며 이후 2012년 1월 단종됐다.
지난 8일, 이 3대에 대해 75만 달러(약 9억9300만원)를 제시한 사람이 나오면서 입찰 최고가를 경신했다. 앞으로 입찰가는 더 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