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통령 8명 중 6위 

尹 대통령 '취임 1년' 국정 지지율 '35%'

[지금한국선]

긍정·부정평가 이유 1위 모두'외교'
한일 정상회담 49%가 "성과 없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한 35%를 기록했다. 역대 대통령의 '취임 1주년 지지율'과 비교하면 윤 대통령은 8명의 역대 대통령 중 6위에 랭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성인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가 지난주(2~4일)보다 2%포인트 오른 35%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 역시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오른 59%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35%)가 가장 많았고, 부정 평가 이유 역시 외교(32%)가 첫 번째로 꼽혔다.
제13대부터 20대까지 대통령의 '취임 1주년 지지율'과 비교하면 윤 대통령은 8명의 역대 대통령 중 6위를 기록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78%로 가장 높았고, 김대중(60%) 박근혜(57%) 김영삼(55%) 노태우(45%) 순이었다. 이어 윤 대통령(35%) 다음으로 이명박(34%) 노무현(25%) 전 대통령 순이었다.
한편 지난 7, 8일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49%가 '성과가 없었다'고 평가했다. '성과가 있었다'는 응답은 3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