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마스터코럴-부산시립합창단 '한여름 밤의 합창'
내달 18일 LA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서
마스터코럴 홈페이지 무료 예약 가능

한국의 노래를 미국의 대표적인 합창단이 부르고, 미국의 노래를 한국의 대표적인 합창단이 부르는 모습을  LA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조만간 볼 수 있게 됐다.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으로 내달 18일 저녁 8시 부산시립합창단(음악감독: 이기선)과 LA 마스터 코럴(Los Angeles Master Chorale)이 선보이는‘화합의 목소리: 미래로 도약하는 한미동맹(Voices of Unity: ROK-U.S. Alliance for the Future)’공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총영사관과 LA 마스터코럴이 공동 주최하는 이 공연은 LA 마스터코럴 공식 홈페이지(www.lamsterchorale.org)에서 무료로 예약이 가능하다. 

김영완 총영사는 “한미 양국민이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한국과 미국의 정상급 합창단이 함께 만들어내는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71년부터 자매 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 부산시와 LA는 지난 5월 시의회간 우호 협력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지난 6월 말 LA시의회는 2030 부산엑스포 지지 결의안을 채택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