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페덱스 매장 아시안 여성 '황당' 절도
위조 ID로 대담 범행
경찰 당국 공개 수배
어바인에 있는 페덱스 매장에서 고가의 귀중품이 든 소포를 훔친 아시아 여성에 대해 경찰이 공개 수배를 내렸다.
어바인 경찰은 11일 위조된 ID를 이용해 페덱스 픽업 매장에서 수천 달러 상당의 귀중품이 든 택배를 최소 두 차례 이상 훔쳐간 아시안 여성의 영상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 여성은 매장으로 들어와 줄을 선 뒤 셀카를 찍는 등 다른 고객들과 똑같이 행동하다가 소포가 자신의 물건인 듯 들고 매장을 나가는 모습이 잡혔다.
경찰은 이 같은 범행이 최소 두 차례 이상이었으며 모두 보석 관련 소포였다고 밝혔다. 이 여성이 훔쳐간 것으로 확인된 두 소포의 피해액은 70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검은 색 머리칼의 이 여성은 검은 색 재킷에 검은색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흰색 신발을 착용했다. 또한 경찰은 이 여성이 타고 다니는 차는 흰색 벤츠 SUV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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