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80세 바이든 고령 논란 지속에 직격 쐐기

내년 대선을 앞두고 올해 80세인 조 바이든 대통령에 고령 논란이 지속되자, 백악관은 "요새 여든은 예전 마흔 살과 같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여론조사에서 다수의 미국인이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지적이 나오자 "(요즘) 여든은 (예전으로 치면) 마흔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에도 같은 비판을 받았으나 이겼다"고 말했다. 이어 "매번 바이든 대통령은 다른 사람들이 할 수 없는 것 이상을 해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턴매치가 유력시되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나이는 77세로 4살 치이다. 다만 상대적으로 나이가 더 많은 바이든 대통령에 고령 논란이 집중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