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이 없어야 강하다는 뜻. 삿된 욕심이 없는 사람이라야 끝까지 의로움을 지키는 강단을 발휘할 수 있다. 강단과 고집은 다르건만 사욕을 챙기는 사람은 자신에게 이롭겠다 싶으면 의로운 사람의 참된 강단을 잽싸게 고집으로 매도하며 자신의 꿍꿍이를 강단인 양 정당화한다. 요즘 국민의힘에선 몇몇이 '험지 출마' '백의종군'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뒷맛이 개운치않다. 민주주의와 정의를 지키는 확실하고 유일한 길은 ‘무욕의 강(剛)’을 알아보는 국민의 눈이다. 내년 총선을 앞두구 이런 눈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