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캐년 크레스트 오픈 폐막…총 상금 2만5천불 열전
조쉬 맥컬럼 연장 접전 끝 우승 영예
윤창기 회장 “골퍼 등용문 진가 확인”
제3회 캐년 크레스트 오픈 대회가 지난 19일 캐년크레스트 컨트리 클럽(회장 윤창기)에서 성황리에 폐막했다.
1등 1만달러를 포함, 총상금 2만5000달러가 내걸려진 이번 대회에선 애리조나 스콧데일 출신 조쉬 맥컬럼 선수가 핀란드 출신 와킴 알토넨 선수와 연장 접전끝에 5언더 67타로 우승을 차지 했다.
유일한 여성 출전자로 쟁쟁한 남자 선수들과 대결을 펼친 LPGA 제니퍼 장 선수는 아쉽게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캐년 크레스트 오픈은 그동안 많은 한인 아마추어, 프로 골퍼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온 권위있는 대회다. 남가주지역 뿐만 아니라 애리조나 등 타주에서도 기량이 뛰어난 현지 골퍼들에게도 매력적인 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캐년 크레스트 컨트리 클럽의 윤창기 회장은 “뜨거운 열정과 수준 높은 실력을 보여준 참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 대회가 더욱더 크게 거듭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캐년 크레스트 컨트리 클럽은 지난 9월부터 프라이빗에서 세미 프라이빗으로 바뀌면서 한인들을 포함한 많은 골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클럽 측은 12월과 내년 1월에 예정된 한국 선수들의 전지훈련을 앞두고 골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일반 골퍼들도 GolfNow를 통하여 예약가능하며, 궁금한 점은 트레비스 조 매니저에게 문의하면 된다. ▶전화:(951)274-7900
☞캐년 크레스트 컨트리 클럽은.
리버사이드에 있는 유명 골프장으로 2023년도 LA타임스 독자가 뽑은 남가주 골프장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으며 샌게브리얼 밸리와 인랜드 엠파이어에서 베스트 골프코스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