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아이돌에 걸맞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뉴욕타임스(NYT)가 공개한 ‘올해 가장 스타일리쉬했던 인물 71명’ 에 선정됐다. 윤 대통령 외에도 한국 아이돌 그룹 뉴진스도 명단에 포함됐다.
이날 NYT가 공개한 명단은 올해 미디어에 등장한 전 세계 인물 중 독특한 헤어스타일이나 장신구, 퍼포먼스 등으로 관심을 끌었던 이들을 추린 것이다. 

NYT는 선정 이유로 지난 4월 미국을 국빈 방문해 백악관에서 턱시도를 입고 가수 돈 맥클린의 노래 ‘아메리칸 파이’를  완벽하게 소화한 "윤 대통령의 모습이 ‘아메리칸 아이돌’에 걸맞았다”고 소개했다.

한국 아이돌 그룹 뉴진스도 스타일리쉬한 인물로 선정됐다. 
NYT는 이외에도 한국 아이돌 그룹 뉴진스, 영화 ‘에브리띵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올해 미 아카데미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양쯔충(양자경), 지난 5월 대관식을 거행한 찰스 3세 영국 국왕, 주짓수로 근육을 키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등을 명단에 올렸다. 
NYT는 “해당 명단은 재미와 호기심을 담아 만들어 진 것”이라며 “엄격한 기준을 두고 선정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