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연쇄 총격 참사

육군 장교 불명예 제대, 나체 활보등 이상한 행동

텍사스에서 6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연쇄 총격 살인범의 첫 범행 희생자는 부모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5일 발생한 텍사스 오스틴 연쇄 총격 사건 용의자인 셰인 제임스(34)는 오스틴으로 이동하기 전 샌안토니오에 있는 자택에서 자기 부모인 56세 아버지와 55세 어머니를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임스가 체포된후 자택으로 출동한 셰리프 요원들은 집 안에서 숨져 있는 부부를 발견했다.
셰리프에 따르면 육군 보병 장교로 복무하다 폭력사건에 휘말려 제대한 셰인은 마당에서 나체 상태로 이상한 행동을 하는 등 수년간 정신 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셰리프는 나머지 희생자들의 신원이나 셰인과의 관계등을 아직 명확히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