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상당한 비 예보

미국에 '북극 한파' 비상이 걸린 가운데 남가주 전역도 내일(17일)부터 폭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주말에는 상당한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일부 지역에는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국립기상청은 15일 내일(17일)부터 남가주 일대가 폭풍 영향권에 들면서 불안정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19일(금요일)부터는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날씨가 흐려지면서 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22일(월요일)까지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했다. 특히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많은 양의 비가 쏟아져 남가주 대부분 지역에서 0.5~1인치의 강우량을 예상했고 일부 산악치역은 2인치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 기간 기온은 크게 떨어지지 않고 지난주와 비슷한 평균 기온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