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크 '2024 병원평가' 순위 발표…아산병원 22위

웨스트우드 UCLA 병원 12위
미국 병원 4개 톱10에 포함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병원으로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타에 있는 메이요클리닉(사진)이 꼽혔다. LA에 있는 웨스트우드 소재  UCLA 로널드 레이건 메디칼센터가 12위,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칼 센터가 41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국 병원중에선 서울아산병원이 22위로 최고 순위에 랭크됐다. 

뉴스위크가 지난달 29일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2024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 따르면 세계 톱10 최우수 병원 가운데 미국 병원이 4개나 포함됐다.<표참조>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30개국 8만5000명의 의료 전문가에게 받은 추천과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2024 세계 최고 병원 순위를 매겼다.

전 세계 2400여 개 병원 중 우수 병원 250곳을 뽑는 이번 조사에서 메이요클리닉에 이어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이 2위, 캐나다 토론토종합병원이 3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미국 존스홉킨스병원과 미국 메사추세츠종합병원 등이 4, 5위로 뒤따랐다.

이어 독일의 샤리테 대학병원, 스웨덴의 카롤린스카 대학병원, 프랑스의 피티살페트리에트 대학병원, 이스라엘의 셰바 메디칼 센터, 스위스의 취리히 대학병원 등의 순으로 톱10에 들었다. 
평가 항목은 ▲30개국 8만 5천 명의 의사, 보건 전문가, 병원 관리자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45%) ▲의료성과지표(35.25%) ▲환자 만족도 조사(16.25%) ▲환자 건강상태 자가평가(PROMs) 시행 여부(3.5%)로 구성됐다.

한편 삼성병원은 34위, 세브란스 병원은 40위, 서울대학병원은 43위에 올랐다.